판교 하루, 소바 덴푸라 맛집: 판교에서 맛보는 일본식 소바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에 있는 하루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판교는 맛집이 많이 없는편인데, 일본식 소바 맛집이 있다고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에 갔고, 11시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판교 하루 찾아가는법: 1층 파리바게트를 지나 건물 외부로 나와서 왼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입구가 없어서, 건물 밖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30분 정도 기다리고 전화를 받아서 다시 갔는데 프라이빗한 룸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뭔가 오마카세를 먹어야할 것 같은 바이브였어요! 저희는 3명이서 갔고 이쪽 룸은 최대 5인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룸을 원하시면 아마 전화하시면 여기로 예약해주실것같아요. 점심 회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셋은 토로로 소바(마 소바) 1개, 오로시 소바 2개 그리고 덴푸라 단품으로 새우 3개, 표고버섯 1개, 꽈리고추 1개, 대파 1개씩 시켜봤습니다. 

 

먼저 나온 토로로 소바! 토로로 소바는 진짜 처음 들어봤는데, 마 소바더라구요!? 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다고하니 메뉴 참고해주세요! 

 

 

요렇게 면을 마에 넣어서 먹는건데, 마를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불가하지만 ㅎㅎ (마 어떤 맛으로 먹는건지 계속 물어봤던,,) 

 

그리고 나온 오로시 소바! 오로시 소바는 무 즙, 가다랑어 포, 김과 함께 섞어 먹는 소바에요! 

따뜻한 소바도 있던데 고민하다가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차가운 소바로 먹었습니다.

소바 가격은 꽤 비싸요! 둘다 17,500원이었습니다. 

 

 

요렇게 위에 무 즙, 가다랑어 포, 김이 함께 나와서 쯔유 소스(?)인가요? 저기 옆에 컵에 같이 주시는데 그걸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 있긴했지만 슴슴하니 건강한 한끼를 먹은것같은 느낌이었어요! 

 

오이피클? 무 피클?도 같이 나왔는데, 상큼하지는 않고 정말 정직한 무+오이 맛..

 

 

먹다보니 나온 덴푸라! 아 근데 여기 메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후딱 먹고 나가야하시는 분은 참고해주세요~ (저희 거의 20분은 기다렸던것같아요!) 

 

첫번째로 나온 새우 덴푸라! 크기는 좀 작긴하지만 바로 튀겨주셔서 그런지 바삭하고 완전 맛있었어요! 

말차 소금도 같이 있었는데, 말차 맛은 많이 안나지만 그래도 말차 소금 + 간장 소스 찍어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크기가 크면 좋을 것 같은,, ㅎㅎ 

 

 

그리고 나온 꽈리고추 2조각! 소바 먹다보면 너무 슴슴하다보니 뭔가 매콤한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꽈리고추가 그 맛을 잡아주더라구요! 소바랑 잘 어울려서 요거 추천드립니다~ 

 

친구는 대파 튀김을 시켰는데 대파 크기가 진짜 완전 컸어요! (뜨거움주의) 

 

 

판교에서 소바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하루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하루 쉐프님이 일본 현지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역에 있는 수타 소바 유명점 이시츠키 헤드 쉐프로 일하셨더라구요! 직접 수타 소바를 제면한닫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메뉴들이 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거 먹고, 저녁에는 뭔가 자극적인 메뉴가 먹고싶긴하더라구요! (하이디라오가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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